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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로버트 김 돕자”…수감중 남몰래 생활비 지원
작성자 : 관리자 / 출처 : 국민일보 / 작성일 : 2005-10-07

한화 김승연 회장 “로버트 김 돕자”…수감중 남몰래 생활비 지원

한화 김승연 회장이 미국에서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수감됐다 최근 자유의 몸이 된 로버트 김(64·한국명 김채곤)을 남몰래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로버트 김 후원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로버트 김이 1997년 미 펜실베이니아주 앨런우드 연방교도소에 수감된 이후부터 2003년 7월 후원회가 발족하기까지 로버트 김 가족에게 생활비를 전해왔다. 로버트 김 후원회 이웅진 회장은 “로버트 김이 앨런우드 연방교도소에 수감됐을 당시 그 가족이 많이 힘들어 했는데 김 회장이 개인적으로 생활비를 지원해줘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로버트 김이 교도소에 수감될 당시 수만명의 국민이 작은 정성을 모아 로버트 김을 지원했는데 대기업들은 미국과의 관계 때문에 눈치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김 회장의 용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로버트 김도 보호관찰 집행정지로 자유의 몸이 되고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문제가 될 부분이 없다”며 “대기업들의 후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이 로버트 김을 도운 것은 회사 내에서도 아무도 몰랐던 일”이라며 “로버트 김이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스스로 밝힌 내용”이라고 말했다.

남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