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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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한자 마음으로 써내려간 로버트 김의 편지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1-01-05

지난 경인년은 정말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해였습니다. 북한의 도발로 3월에는 천안함이 피격되었고 11월에 연평도가 포격 당했습니다. 10월에는 주요20개국정상들이 서울에 모여서 세계문제를 토의하는 G20 정상회담 의장국으로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 기간에는 G20 국가의 재무장관들과 세계금융기관의 수장(首長)들이 모여서 환율문제를 완화시키는데 우리 경주시(慶州市)가 장소를 제공하고 의장국으로서의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중심국가가 되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작년에 북한이 우리의 천안함을 어뢰로 공격함으로써 그 초계함이 두 동강이가 되어 46명의 해군장병이 익사했고 이를 구출하려던 사람들이 또 목숨을 잃었으며, 가을에는 G20 정상회의가 끝나기가 무섭게 평화스러웠던 연평도에 북한군의 무차별한 포격을 가하여 민간인과 해병대원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이 얼마나 잔인하고 무자비한 집단인지도 세계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국방태세가 얼마나 완전치 못했던가를 반성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국방을 재정비해야 하는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젊은이들은 자신이 학교에서 받았던 이념교육에 얼마나 오류가 있었던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의 해병대 지원율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는 참으로 마음 든든케 하는 소식이었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강화되면서 국민들의 애국정신이 재정비되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세계7위의 수출대국을 달성하였으며 아시안 10개국과 인도, EU 27개국 그리고 미국과의 FTA(Free Trade Agreement)를 마무리 시켰습니다. 이 FTA가 발효되면 대한민국 제품이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되어 수출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며 저렴한 수입품으로 국민들의 생활도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작년에 있었던 세계스포츠 현장에서 우리 젊은이들의 혁혁한 활동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들은 조국의 국위를 선양하는데 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는 세계가 선망하는 스타가 되었으며 최근에 열린 올해의 선수 선발에서 유수한 여성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여성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아공에서 열린 월드컵 세계축구대회와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모든 국민들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또 한 번 단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국민은 여러 면에 재능이 있고 단결할 줄 알고 근면성이 있는 국민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해 낼 수 있는 국민입니다. 북한정권이 이를 이해하고 남한에 대한 호전성을 포기하고 그들의 체제(體制)를 바꾸고 북한 영토를 우리에게 개방하면 우리의 기술과 자본은 이곳을 개발할 수 있어 그곳에 더 이상 굶는 사람도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오직 관건(關鍵)은 북한의 김정일입니다. 그가 사심을 버리고 북한 주민들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가능성 있는 일입니다. 그리하면 빠른 시일 내로 남북한의 7천 만 국민은 아름다운 금수강산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6.25전쟁을 통해 전쟁이 얼마나 처참한 결과를 가져 다 주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연평도에 떨어진 몇 발의 포탄에도 그 곳의 생활과 주민들의 생각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 것을 눈으로 보아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쟁의 후유증은 무섭습니다. 이는 김일성 한 가족의 야욕이 저지른 결과입니다. 김일성은 선전포고도 없이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아침 고요한 새벽을 깨고 남한을 침범하여 6.25라는 전쟁을 일으킴으로서 남한과 북한을 쑥대밭으로 만들게 한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바라던 적화통일을 46년 동안에도 이루지 못하고 1994년에 죽었습니다. 이후 그의 아들 김정일이 홀로 이 목적을 달성하려고 노력합니다만, 그의 생명이 다하는 이 시점까지도 이루지 못하고 북한국민들에게 고통만 안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20대 중반인 셋째아들 김정은에게 김일성의 유훈을 넘기지만, 핵무기를 위시한 화력으로는 그들이 바라는 적화통일은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체제를 포기하기 바라며 이러한 것들을 빨리 포기하면 할수록 모든 북한국민들이 빨리 잘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새해 신묘년에는 한반도에 전운(戰雲)이 없고 청명한 하늘아래 남북한 모든 국민이 다 함께 잘 사는 금수강산이 이루어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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