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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없는 김정은, 우리 국정원 강화하라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3-12-26
지난주에 세상을 놀라게 한 특종 뉴스는 북한의 김정은이 고모부인 장성택을 숙청하고 바로 총살시킨 사건이었다. 이러한 비인륜적이고 비이성적인 만행을 미국의 CNN 방송을 위시해서 ABC 방송, CBS 방송 등에서 며칠을 두고 특별기사로 다루었다.

북한의 김정은은 자신의 후견인이자 정권 실세였던 고모부 장성택을 역적으로 몰아 바로 처형시켰다. 그것도 북한의 소위 실세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그가 스스로를 변호할 기회도 주지 않고 바로 사형을 집행했다. 그리고 이 땅에 묻힐 자격이 없다고 하여 무자비한 총격을 가해 시체수습도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고 하니 북한의 잔인성이 이번에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다.

남한을 비롯해서 온 세계가 지금까지 북한을 이성 있는 국가로 생각해 온 것이 너무나 큰 착각이었음이 이번 사건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남한의 대통령들은 김정은의 아버지 김정일을 이성 있는 사람이며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었다. 그래서 그의 아들 김정은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에 남한 내에서 이런 반이성적인 정권을 숭상하고 대한민국을 비방하는 개인과 집단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유엔과 서방국가에서는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켰는데도 정작 당사국인 우리나라만이 야당의 반대로 이 법의 통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북한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어느 정도인지 잘 알 수 있다.

최근 일련의 사건을 통해 이제는 반이성적, 반인륜적, 반민주적인 북한 체제의 진짜 얼굴을 보고 생각이 달라지기를 바란다. 김정은은 서양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어서 아버지인 김정일보다 더 융통성이 있을 것이고, 그래서 대화가 통할 것이라는 희망은 이제 절망으로 변해 버렸다.
이번 사태로 보아 통일은 더 멀어진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 이제 휴전선은 국경선이 될 것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는 것이다. 북한이 언제 그들이 자랑하는 무력을 남한에게 사용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 이순간도 그들은 남침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른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에는 국정원이 있다. 미국에는 NSA, CIA, FBI가 있다. 러시아에는 KGB의 후예인 FSB, 영국에는 MI5와 MI6가 있고, 이스라엘은 모사드가 있다. 그리고 프랑스에는 DGSE가 있고, 캐나다에는 CSIS가 있으며 북한에는 국가안전보위부가 있다. 최근에 일본에서는 그들의 안보를 위해 NSA와 같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 안전보장전략을 세우고 미국의 CIA와 같은 첩보조직을 만들겠다고 하여 주변국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처럼 세계는 자국의 안보를 위해 엄청난 예산을 쓰고 있으며, 그 예산액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상식화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야당에서는 국정원의 예산을 공개하고, 국정원 직원들의 얼굴을 공개하라고 한다.

국정원을 해체하거나 국내 첩보활동을 금지하라고 하는 이분들이 정말 국가안보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게다가 남한을 전복시키기 위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간첩들을 누구더러 잡으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만시지탄이나 청와대는 최근 북한의 급변하는 정세와 동북아의 불안정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를 상설하고 대통령에게 부여한 국가보위 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지만, 적어도 북한에 대한 정책의 방향은 바로 가고 있다고 보여진다. 제대로 보고 똑바로 판단하는 것, 그것이 북한을 보는 우리의 자세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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