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김 후원회 - 우리는 그를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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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김> 거리(道)를 만듭시다.(펌)

작성자 : yskmka /

작성일 : 2004-03-05

글쓴이 파도소리 날짜 2004-03-03 12:26:14
제목 "로버트 김 거리"를 만들어 봅시다.

로버트 김은 봉산동 영신주유소 아랫집에서 태어났습니다.

예전에 '녹강'길에서 가믐에 콩나듯 부년 먼지를 휫날리며 윗길(신월로)지나가는 자동차를 바라보면 커다란 瓦家가 있었는데, 그게 '로버트 김'이 태어난 집입니다.

그 때는 진남관 처럼 거대한 와가로 보였는데, 그건 그 근방에서 제일 큰집이었고 지금은 거대한 건물들이 들어섰기 때문에 그집은 초라한 '기와집'으로 남아 있고, 6년전 mbc가 (故)김상영선생과 로버트 김의 소꼽친구 몇분이 동행하여 필림에 담기도 하였습니다.

3.1절이 돼야 유관순을 들먹이고 한글날에야 세종대왕을 들먹이는 이 나라의 정체성이 崇美根性에 뭍혔다 하더래도 로버트 김은 분명 만인이 공감하는 지역출신 애국자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로버트 김은 봉산동 집에서 벅수골을 거처 서국민학교를 다녔고,
아랫길을 따라 녹강을 지나 남국민학교 앞을 거쳐 서중학교를 나녔습니다.

아래 새여수신문 인터넷 판에 실린 글을 보면, 정치인 김성곤의 형인 로버트 김이 국가로 부터 버림받고 지역으로부터도 외면당하는 안타까움이 묻어있습니다 마는, 김상영선생의 빈소를 찾은 시민들이 예상외로 많았음은 시사하는 바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의 이름을 길 이름으로 만들자는 건 의외로 보시는 분들이 계실것입니다 마는 '길'은 곧 '道'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로버트 김의 '애국정신'은 기리 후손에게 알려져 정체성이 말라버린 이 나라의 윤리관을 회복하는 단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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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삿갓 날짜 2004-03-03 22:47:47
제목 [re] "로버트 김 거리"를 만들어 봅시다.

외국에서는 많은 길 이름이 사람의 이름으로 되어 있읍니다.
발몀왕 에디슨이 태어난 곳에 가면 길 이름이 아니라 동네 이름이 에디슨입니다.
이렇듯 우리 동네에 아니면 지역에 더나아가 조국에 조금이라도 기억 될만한 일을 하셨다면 길 이름으로 명명하여 기억하는 것도 휼륭한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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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시장 날짜 2004-03-04 20:32:28
제목 [re] "로버트 김 거리"를 만들어 봅시다.

봉산로, 구봉로, 대교로 보다 '김채곤로' 나 '로버트김로' 등 좋 은이름으로 만들면 좋겠습니다. 수십년, 수백년후에도 로버트김의 이름이 아름다운 여수에 잊혀지지 않고 남으면 여수의 명예와 자존과 충절이 남을 것이며, 나아가 호남의 자랑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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