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김 후원회 - 우리는 그를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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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도 로버트 김후원회가 있으면 좋겠는데.

작성자 : yskmka /

작성일 : 2004-03-05

로버트 김 은 전남 여수 출신입니다.

그는 여수서초등학교와 여수서중을 졸업하고 서울의 경기고등학교로 진학하였으며, 경기고 출신들이 이 나라의 중책을 맡듯이 여수시내의 내로라는 60대 중반의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5 - 6년 전에 로버트 김의 죽마이던 김광현씨가 여수시장을 지냈고, 그후 로버트 김의 1년 후배인 김충석씨가 사재를 쏟아 '로버트 김 석방운동'에 앞장서서 여수를 비롯 전국적으로 기백만명의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김충석씨는 현재 여수시장에 재임중인데, 우연인지 모르나 로버트 김과 관련된 분들이 자도자가 많으며, 또 로버트 김은 '명예 여수시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수시내 어디를 돌아보아도 '로버트 김 후원회'라는 간판은 커녕 광조한장도 안보입니다.

후원회는 주민들의 관심이 약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견물생심'이라 했습니다.

몇년 전에는 시내 중심권에 '로버트 김 석방위원회'라는 간판이 있었는데, 그 전에 있었던 '로버트 김 구명위원회' 등과 통합하였다 들었지만, 출생지인 여수에 최소한 '후원회 여수지부'라도 결성돼야 지역민들의 관심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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