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 내 민족이 북한 잠수함으로부터 위기에 처했는데 그것을 보고만 있을 멍청이가 어디 있겠는가?

행정상 미국의 시민이라 하지만 흐르는 피는 한국인인데 이를 누가 탓을 하겠는가?

그럼에도 우방이요 동맹이라 해놓고 그 맹방이 풍전등화와 같은 위치에 있어도 구경만하는 것이 우방이요 동맹인가 훗훗 지나가는 개새끼가 웃겠다.

즈그들도 본시 아메리카 신대륙을 우리와 같은 우랄 알타이민족이요 ‘지게’ ‘바지게’ ‘소쿠리’라는 언어를 사용하는 우리 민족이랄 수 있는 인디언 원주민에게 빼앗은 나라요. 그 나라를 저희들 나라인양 행세하는 지금의 짬뽕 합중국 아니던가?(주체가 본시 없는 다국적 국가)

그런데도 이라크 파병에 대한 예의도 지킬 줄 모르는 민족성에, 힘으로 지배하고 힘으로 평화를 성사하려는 미국의 태도에 잠잠해하는 현 노무현 정부가 국내적으로 탄핵에 까지 처하게 된 것은 자존 없는 통치행위의 결과리라.

이에 우리같이 없는 서민 집단인 [사단법인 전국일용근로자협회] 회원과 임원들은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로버트 김의 심정과 다를 거 없고 그분의 건강한 모습을 이곳 여수에서 자신이 태어난 봉산리 벅수골 신작로 길 위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금번 ‘로버트 김 돕기 범국민 지원센터’ 출범을 마음속 지원하며 우리 국민 저변에는 로버트 김의 애국애족(愛國愛族)의 참 마음을 높이 사고 길이 전할 것이다.

2004년 3월11일

강 대 석 (사단법인 전국일용근로자협회 중앙회장)

www.wejoblif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