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김 후원회 - 우리는 그를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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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업 지원 에 대한 단상...

작성자 : dnabio /

작성일 : 2004-06-02

교육사업 지원
가족이 미국에 있는 상황에서 석방 후 미국에 사는 것이 편하겠지만, 로버트 김은 기회가 닿는 대로 한국에 돌아와 청소년 교육사업에 여생을 바치고 싶어 한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워 해외유학을 갈 수 없는 불우 청소년들에게 의식주를 제공하고,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가르쳐서 훌륭한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2003년 7월 22일자 편지 중에서

저는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을 세계 일등국가의 반열에 올려놓는데 한 몫을 보태고 싶습니다. 현재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풍조로는 일등국가가 되기는 도저히 불가능하여 이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인성교육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국을 염려하는 사람들은 저의 이 사업에 많이 동조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중략)저의 현재 복안은 은퇴하신 좋은 선생님들과 영어 또는 중국어를 자유로 구사할 수 있는 교사들과 함께 정성을 모으면 이 사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시골에 폐교된 학교건물을 인수받아 보수 내지는 증축해서 선생님들과 함께 젊은이들이 기숙하면(24시간) 훌륭한 학생들을 양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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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국에 오시게 된다면(?) 저의 생각으로는 고향인 전남 여수에서 위와 같은 교육사업을 하시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선책이고 이에 대한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차선책으로는 국제자유도시를 표방하는 제주에서 이러한 일들을 하시도록 도왔으면 합니다. 그 이유는
1. 다년간의 미국생활을 통해 국제감각을 익힌 사람에게 편안한 곳이어야 하고
2. 외국인을 만나거나 영어를 쓰는 일을 자연스럽게 여겨야 하며 (아직도 영어쓰면 왕!따!-어느 시골 이야기)
3. 시골의 폐교된 학교들이 있고
4. 그의 가족들도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으면 좋고
5. 외국어고, 외국대학 같은 개방화된 체제가 있어서 그의 능력을 최대한 인정해줄 수 있는 곳에서
5. 무엇보다도 지자체 수준에서 그에 대한 의지를 갖고 적극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돌아와 조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그러한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해야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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