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김 후원회 - 우리는 그를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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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

작성자 : tina2me /

작성일 : 2004-07-15

'민족' '조국' '동포'..... 사실 이러한 단어에 대한 뜻을 새기며 사는 사람은 현 우리나라땅에살고 있는 이들보다는 낯선 하늘아래서 우월의식속에 사는 서구사회의 겁나는 현실속에서 이를 악물고 산 고향떠난이들에게만 해당되는듯 했다 하여도 과언은 아닐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정치,경제, 문화 전반적인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몇백년전을 거슬러 올라 그때 우리 선조 정치인들이 되풀이 하였던 '당파싸움'을 아직도 하고있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일것입니다.
과연,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조건없이 '내나라 내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의
'어제'를 지켜 '오늘'에 물려주신 우리의 자랑스러운 선조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이나라 이땅에서 '주권국가'임을 자신있게 말하며 살수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현재의 우리 주위를 돌아보십시요.
언제부턴가
'전통' 도 '정통' 도 없이 국적불명의 의식이 난무함은 물론, '역사'바로알기를
실천하는 이들은 융통성없는 집단으로 부류되 참으로 외로운 작업을 할수밖에 없는것이 현재의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전 슬프고, 슬픈 우리의 '자화상'을 그저 부끄러워만 하지않고,
내 조국을 위해 희생을 치른 또 한사람의 우리 동포를 위해 ,
또 그분이 희생하신 짧지 않은 시간이 고통이 헛되지 않게 하기위해,
그 가족들이 좀더 행복하게 삶을 살아갈수 있는데 함께 해야하는 책임을
일깨워 주신 용기있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감사는
국가를 위해 그다지 한것없는 우리들의 부끄러움에 반성을 하게 하였고
그러기에 작은 나의 존재가 분명히 소중한 가치로 쓰일때가 있다는것을 늦게나마
깨우쳐 실천에 옮길수 있는 용기를 주었고,
그리고 이러한 마음과 마음들이 모여 더욱 큰 가치로움을 만들어 내는것을 보며
진정한 '감동'과 '민족애'를 알게해준 '로버트김 후원회 '식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굳이 선진국가가 안되면 어떻겠습니까?
굳이 권력이 대단한 강대국이 아니면 어떻겠습니까?

우리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각자의 성실한 삶에 최선을 다하며
서로가 서로를 따뜻하게 사랑하며 살아간다면 그것이 최고의 '행복' 이 아니겠습니까?

회장님! 그리고 회장님과 함께 고생을 나누신 모든 선생님들!
정말 그간 고생많으셨고, 정말 큰일 해내셨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하신일은 비단 '로버트 선생님'께만 행복을 , 희망을 안겨주신것이 아니라 나와같은 범인들 엮시 '자긍심'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셨기에 그 보람은
더욱 크게 느끼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 우리의 자화상은
더이상 '부끄러움'속에 방치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정말, 정말 많이 행복하시고 또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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