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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김의 완전한 자유가 곧 우리의 자유입니다. |
 작성자
: tina2me / 작성일
: 2004-07-30 |
| 로버트 김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라는 주제로 나를 비롯한 우리 나라 국민들에게 글쓰기를 해보라고 한다. 조국! 희망! 가족! 이 세가지의 단어를 어찌 따로 놓고 생각할수 있을까? 조국은 나의 탄생을 허락하였고, 유년기, 청년기, 그리고 나이 불혹을 넘긴 지금도 만만치 않은 삶을 일깨워 주며, 절망하지않고 다시 살아야한다는 희망을 갖게 하였고, 그리고 내가 죽어도, 또 나의 자식이 죽어도 결코 핏줄의 이어짐을 끊을수 없는 , 못나고, 밉고, 내 인생에 걸림돌이 된다 하더라도 끝내 버리지 못하고 때려가며 울고불고 하며 끌어안고 살아야할 바로 내 식구 인것이다. 이토록이나 우리가 숨을 쉬고 살아가는 동안에 원하건 원하지 않았건 타인으로, 애인으로, 때론 원수같이도 얽히고 섥혀 살아야하는 우리들! 머리카락, 눈동자 색깔을 염색하여도 피부색, 눈,코, 입을 서양인으로 베껴 성형을 한다하여도 우리 깊숙이 흐르는 '붉은피'는 하느님도 부정할수 없는 '조선인' '대한민국'인임에 틀림이 없다. 생각해보면, 우리 대한민국을 지금의 눈부신 발전에 오기까지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스스로 자화자찬하는 무리들은 지금 얼마나 오랜 역사 이래로 현재까지 아무 조건없이조국사랑을 실천하고 지키고자 희생한 우리 식구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슴을 까마득히 잊고 사는것 같아 한심하고 딱하기 그지없다. 나라에 큰일이 있을때 마다 특히 오랑캐가, 왜놈이 , 빨갱이가 우리땅과 사람을 잡아먹으려 할때에도 이땅을 지켜낸 주인공은 바로 돌을 이고 날랐던 아낙과, 낫과 호미, 쟁기를 무기삼아 싸웠던 민초들과, 아직 앞길이 구만리 같은 청년들의 피토하는 함성이 이 나라를 지탱하게 한것을 어느 누구한사람이 부인 할수 있으리요. 로버트김! 그 역시 사랑하는 부모형제를 둔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역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만이 아닌 뜨거운 조선의 피가 흐르는 우리 동포' 바로 '우리 가족'임을 다시금 깨우쳐 준 고마운 이다. 그저 '내나라'가 있는데....라는 믿음 하나로 당신이 살아온 명예가 떨어져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생이별을 하여도 그래도 '내나라'가 있는데... 라는 희망을 저버리지 않은 로버트김! 어선 한척과 다 떨어진 무기 몇개로 3년 8개월동안 '독도 수비대'로 자청하여 일본군과 용감히 싸우며 끝까지 '독도는 우리땅'임을 지켰던 울릉도 할아버지 용사들! 이분들께 진 '빚'을 우린 과연 언제 다 갚을수 있을까? 조국이여!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다고 큰소리 치는 힘 있는 자들이여! 지금 우린 간절하게 조국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있고 우리 식구 , 이웃을 사랑하고 사랑한다고 그래서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고싶은 희망을 저버리고 싶지 않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로버트김의 완전한 자유를 보장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자유'도 진정한 '자유'가 아닐것입니다. 그리 길지않은 시간안에 로버트김이 평화로운 한마리의 새로 승화된 모습으로 훨훨 날아 그토록이나 그리웠던 이땅에서 우리모두 함께 기쁨의 만남을 갖게 해달라는 간절한 소망을 부디 외면하지 마시길.... 그것만이 우리 모두의 행복이요, 희망인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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