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김 후원회 - 우리는 그를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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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집행내역을 회원들보다 한국일보 기자가 잘 아네요!

작성자 : seekwolf /

작성일 : 2004-08-03

후원회 회장님을 비롯 운영진의 좋은님들의 수고에는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선영간사의 미국행은 보도사진을 통해서나 알 수 있고,
후원금 모금액수나 사용내역을 신문기자의 기사를 통해서 접하게 돼니...
좀 이건 좀 이상하다 싶습니다.적어도 모금에 참여한 후원회 회원이라면
기자보다는 먼저 그리고 사연과 함께하는 자세한 내역을 접할 수 있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 어떤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사를 통해 기자가 후원회 회원인 저보다 훨씬 자세한
후원회 모금현황과 집행내역을 알고 있나보다....
후원회에서 기자들에게 관련 자료를 공유했나 보다 하는 느낌을 받으며,
좀 납득이 돼지 않아서 그 마음의 흔적을 남깁니다.

짧은 저의 생각으로는 모금에 참여한 후원회 회원이라면
기자보다 먼저는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시기에 좀 더 상세한 내역과 사연을
볼 수 있던지, 전달 받을 수 있는게 당연한 것 아닌지요?

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신 이웅진 회장 ,임선영 간사,서현정 간사의
수고에 감사하며 양병철 글 올렸습니다.

== 기사전문 ==
외롭지 않은 로버트 김

[한국일보 2004-08-02 17:48]

최근 가택연금 상태에서 풀려난 로버트김을 돕자는 후원 열기가 확산되고있다.
현재 딸 이름으로 된 미 버지니아 주 자택에서 살고 있는 로버트김은
연금혜택을 박탈당한 데다 금융거래마저 제한돼 생계대책이 막막한 상황이다.

로버트김 후원회는 지난달 20일 후원금 모금을 위한 ARS(060_700_1996)
전화서비스 개통 이후 모두 3만여명이 접속해 6,000여만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후원회가 출범한 지난해 7월 이후 현재까지
국민 모금 총액은 1억1,000여만원에 달한다.네이버, 다음, 프리챌, 싸이월드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역시 ARS 모금번호를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는 것으로
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로버트김의모교인 경기고,
한양대 총동문회도 모금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성금과 함께 네티즌들의 격려 글도 쇄도하고 있다. 후원회 홈페이지에는
1,000여명의 네티즌이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으며,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자서전 출간기념 사이버백일장에는 500여명의 네티즌이 독후감을 올렸다.

이웅진 회장은 “현재까지 모인 성금 가운데 2,500만원을 로버트김 가족생활비로
우선 지원했고 나머지 성금은 로버트김의 거처 마련과 생계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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